▲ 카일 라우리와 카와이 레너드(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슈퍼스타."

카일 라우리(33, 183cm)는 팀 동료 카와이 레너드(28, 201cm)를 이렇게 평가했다.

토론토 랩터스가 팀 창단 후 첫 파이널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 놓고 있다. 26일(한국 시간) 열리는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밀워키 벅스에 승리하면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파이널에 오른다.

동부 콘퍼런스 2번 시드 토론토가 1번 시드 밀워키에 예상 밖 우위를 점하는 데는 레너드의 공이 크다.

레너드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31.4득점 8.4리바운드 3.6어시스트 1.5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 중이다. 3점슛 성공률도 41.1%나 된다. 밀워키와 시리즈에도 상대 에이스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토론토 주전 포인트 가드인 라우리도 레너드의 이런 활약을 높이 평가한다. 동부 파이널 6차전을 앞두고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레너드는 큰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 한 마디로 슈퍼스타다. 레너드는 우리 팀의 슈퍼스타"라며 "그가 플레이를 할 때 우리는 외곽에 나와서 3점만 열심히 쏘면 된다"고 치켜세웠다.

▲ 레너드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들어 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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