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나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36)가 찰스 슈와브 챌린지 3라운드에서 2타 차 선두에 나섰다.

케빈 나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를 친 케빈 나는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케빈 나는 2011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첫 승을 따냈다. 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했다.

1언더파에 그쳤지만 순위는 전날 공동 2위에서 2타를 앞선 단독 선두가 됐다.

공동 2위 그룹에는 조던 스피스와 짐 퓨릭,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매켄지 휴스(캐나다), 판정쭝(대만)까지 5명이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9)는 1오버파 211타로 공동 37위, 이경훈(28)은 2오버파 212타로 공동 48위에 올랐다.

7타를 잃은 안병훈(28)은 8오버파 218타, 공동 7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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