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은지 기자]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X-Men: Dark Phoenix)'의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파괴적인 캐릭터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19년간 사랑받아온 '엑스맨'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작품이자,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베스트',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이어져온 프리퀄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기존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은 물론, 강렬한 드라마와 역대급 스케일의 완벽한 조화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뛰어난 잠재적 능력을 지니며 엑스맨 멤버로 활약하던 진 그레이(소피 터너)가 우연한 사고로 내면의 폭주하는 힘과 억눌려왔던 어둠에 눈을 뜨며 강력하고 파괴적인 캐릭터 다크 피닉스로 변화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엑스맨이 이룬 모든 것을 무너뜨릴 최강의 적이 된 그녀는 엑스맨 멤버들은 물론 지구의 운명까지 위협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가족과 같은 그녀를 지켜야 한다고 믿는 멤버들과, 통제 불가한 힘으로 모든 것을 파괴하는 그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무리 간의 대립은 엑스맨들의 딜레마를 보여주며 더욱 강렬한 드라마를 예고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오는 6월 5일 오후 3시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 소피 터너 ⓒ 스포티비뉴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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