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투어 우승과 함께 케빈 나의 세계랭킹도 크게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 효과는 확실했다.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케빈 나(36)의 세계랭킹이 크게 올랐다.

케빈 나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끝난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도 지난주 52위에서 21계단 오른 31위에 자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6위에서 5위로 올랐다. 우즈가 세계 랭킹 톱5에 든 것은 2014년 6월 29일 이후 4년 11개월 만이다.

브룩스 켑카는 1위를 지켰고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부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4)가 55위, 안병훈(28) 59위, 강성훈(32) 60위, 임성재(21) 69위 등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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