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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승' 케빈 나 "이 기쁨을 한국 팬들과 나누고 싶어"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19년 05월 27일 월요일

▲ 케빈 나가 아내와 딸과 함께 우승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장갑을 벗을 때까지 몰랐다."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PGA 투어 정상에 섰다. 한국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케빈 나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통산 3번째 PGA 투어 우승이다. 케빈 나는 이번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상금 3천만 달러(약 355억 원)을 돌파했다. 세계랭킹도 지난주 52위에서 21계단 오른 31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케빈 나는 "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모른다. 마지막 홀까지 마음을 놓지 않았다"며 "마지막 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을 시키고 세컨 샷을 그린에 올렸을 때, 그때 마음이 좀 편해졌다"고 우승 당시를 회상했다.

▲ 딸을 환한 미소로 끌어 안는 케빈 나.
케빈 나는 이날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렸다. 그는 "작년에 우승했을 때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오늘(27일)같이 우승 찬스가 왔을 때 마음이 편한 것 같다. 마음이 편안했기 때문에 3번째 우승이 더 빨리 온 것 같다"고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소감을 밝혔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케빈 나는 "많은 후배들한테 좋은 얘기 많이 해준다. 특히 PGA 투어 안에서 돌아가는 얘기들을 많이 해주려고 한다. 한국 선수들이 투어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연락이 많이 오기도 한다. 항상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언제든지 더 도와주고 조언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케빈 나는 "오늘(27일)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잠도 안주무시고 새벽에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이 기쁨과 영광을 한국 팬들과 나누고 싶다. 현장에 와주신 댈러스 교민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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