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5년 만에 세계 랭킹 톱5에 진입했다.

우즈는 27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7.3215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주 6위에서 한 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우즈가 세계 랭킹 5위에 진입한 것은 2014년 6월 이후 5년 만이다.

우즈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그는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주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역시 이 대회에 불참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끌어내리고 5위에 올랐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그 뒤를 이었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3위를 유지했다.

김시우(24, CJ대한통운)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5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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