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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맥그리거 트래시 토크 시대'는 끝났다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9년 05월 28일 화요일

▲ 코너 맥그리거가 더 이상 트래시 토크를 할 필요 없다?! 브랜든 샤웁은 PPV 러닝개런티 지급 방식이 바뀌면서 파이터들이 굳이 마케팅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주장한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프리티 보이

루크 락홀드는 앤서니 스미스가 별거 아니라고 평가해 왔다. 당연히 스미스와 악담을 주고받았다. 스미스는 6월 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53에서 맞붙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보다 락홀드에게 더 말이 많다. "구스타프손이 날 이길 거라고? 아마 아닐걸? 락홀드, 네 경기나 신경 써. 내가 구스타프손을 이기고 네가 (7월 7일 UFC 239에서) 얀 블라코비츠에게 지면 얼마나 우습겠냐. 과거 사례로 봤을 때, 락홀드의 말은 전혀 실현되지 않던데"라고 쏘아 댔다. "난 락홀드처럼 '프리티 보이'가 아니다. 클럽에서 누구도 나와 사진을 찍으려고 하지 않는다.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산다. 이유 없이 다른 사람 욕은 하지 않는다. 그게 아무도 락홀드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다. 스태프도, 파이터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네가 다른 사람을 그렇게 대하면, 너 역시 존중받지 못하겠지"라고 말했다. (MMA 정키 인터뷰)

두려운 진실

루크 락홀드는 어이가 없다고 한다. "재밌다. 앤서니 스미스가 날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랐다. 과거 내 말 때문인가 보다. 그는 진실을 두려워하네. 뭐가 그를 화나게 했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난 진실만 말할 뿐"이라고 했다. "스미스는 라이트헤비급에서 대단한 캐릭터가 아니다. 그는 이제 한계를 드러낼 것이다.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에게 털릴 것이다. 연패에 빠질 것이고 그가 있어야 할 자리에 돌아갈 것이다"고 악담했다. 락홀드는 UFC 239에서 라이트헤비급 데뷔전을 갖는다. 스미스는 미들급에서 라이트헤비급으로 올라와 3연승 뒤 타이틀전에서 존 존스에게 졌다. 락홀드가 스미스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MMA 파이팅 인터뷰)

엔터테인먼트 시대의 종말

전 UFC 헤비급 파이터 브랜든 샤웁은 UFC PPV가 ESPN+에서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파이터들의 트래시 토크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온갖 트래시 토크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야 높은 PPV 러닝개런티를 받는 시대가 끝났기 때문이다. 샤웁은 더스틴 포이리에와 인터뷰에서 "너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트래시 토크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코너 맥그리거도 이제 WWE식 엔터테인먼트 구도에서 빠질 것이다. 난 '엔터테인먼트 시대'라고 부르는데, 그 시대가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포이리에도 찬성했다. "억지로 서로를 헐뜯는 건 매력적이지 않다. 상대를 진짜 싫어한다면 보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몇몇은 억지로 구도를 만든다"고 답했다. (빌로우 더 벨트 인터뷰)

선을 넘지 마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은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이다. "올해 말에는 확실히 다시 싸울 수 있다"고 말한다.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콜비 코빙턴을 꼽고 있다. "3년 동안 그와 붙으려고 했다. UFC는 네다섯 번 오퍼를 줬고 난 다 수락했는데 코빙턴이 거부했다. 이제 남자답게 나와 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요즘 파이터들은 엔터테이너가 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선이 있는데, 코빙턴은 그 선을 몇 차례 넘었다"고 지적했다. 우스만은 "난 옥타곤에서 어떠한 개인적인 감정도 없다. 옥타곤 문이 닫히면 상대를 혼낼 생각만 한다"고 말했다. (MMA 파이팅 인터뷰)

가만히 있던 김동현

콜비 코빙턴은 네이트 디아즈가 카메라 앞과 뒤에서 다른 사람이 된다고 했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카메라가 없으면 그는 '콜비, 너 정말 터프해'라고 하지만, 카메라가 돌면 돌변해 가운뎃손가락을 든다. 나쁜 놈처럼 연기하려고 한다. 그는 나와 나쁜 관계를 원치 않는다. 옥타곤 안에선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걸 아니까. 디아즈는 김동현에게 끝장났다. 난 김동현을 은퇴시켰지. 디아즈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도 끝장났다. 난 도스 안요스를 죽여 놨다. 디아즈는 별거 아니다. 누가 새로운 길을 개척할지 안다. 바로 콜비 '카오스' 코빙턴이지"라고 말했다. (BJ펜닷컴 인터뷰)

▲ 스티페 미오치치가 딸을 데리고 소방서를 찾았다. 미오치치는 8월 18일 UFC 241에서 다니엘 코미어에게 도전한다. 1년 1개월 만에 펼치는 리턴매치다.

10번 중 1번

'원더 보이' 스티븐 톰슨은 대런 틸과 재대결을 원한다. "틸이 호르헤 마스비달을 이길 줄 알았다. 1라운드 양상이 5라운드까지 이어지리라 봤다. 하지만 이 스포츠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내가 앤서니 페티스에게 KO됐던 것과 비슷하다. 나도 페티스에게 앞서고 있었다. 10번 중 9번 페티스를 이길 수 있다. 다만 나머지 한 번이 지난 경기 결과로 나왔다. 틸과 다시 붙고 싶다. 우리 둘 다 최근 경기를 KO로 졌으니까"라고 말했다. (팟캐스트 유로배시 인터뷰)

디아즈를 깨는 법

앤서니 페티스는 웰터급 2연승을 노린다. 오는 8월 18일 UFC 241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맞붙는다. 코치 듀크 루퍼스는 "두 선수 모두에게 좋은 매치업이다. 웰터급에서 디아즈는 짐승이다. 하지만 페티스 역시 웰터급에서 정말 강하다. 코치를 하면서 배운 건, 여러 선수들이 평소 체중으로 체육관에서 훈련할 때 엄청난 경기력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선수들에게 체육관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체중을 찾는 데 관심을 갖도록 노력한다. 디아즈는 강한 복서고 터프하다. 챔피언의 정신력을 지녔다. 주짓수도 좋다. 그러나 페티스가 더 많은 무기를 들고 나갈 것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 있는데, 내가 조시 톰슨의 코치였다는 사실이다. 예전 방식의 루퍼스 게임 플랜을 갖고 가겠다"고 말했다. 톰슨은 2013년 4월 디아즈에게 하이킥과 펀치로 TKO승 했다. (MMA 파이팅 인터뷰)

난쟁이 교육

7연승 중인 UFC 웰터급 11위 리온 에드워즈는 바로 톱 5를 상대로 원한다. 트위터로 "다음 상대는 톱 5 중 하나여야 한다. 그들을 깬 뒤 타이틀을 따낼 것"이라고 외쳤다. 1위 타이론 우들리, 2위 콜비 코빙턴, 3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 4위 호르헤 마스비달, 5위 벤 아스크렌 중 만만한 한 명을 지목하기도 했다. "8월이나 9월 초 대결을 잡아 달라. 난쟁이 도스 안요스를 따끔하게 가르치겠다"고 했다. (리온 에드워즈 트위터)

GSP 닮은 꼴

UFC 해설 위원 조 로건은 케빈 리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 "그에게 적절한 코치와 파트너들이 있어야 한다. 피라스 자하비에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의 기술이 조르주 생피에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좋은 타격과 뛰어난 신체 능력, 그리고 엄청난 테이크다운 타이밍. 자하비보다 더 잘 코치할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리는 분명 챔피언이 될 수 있다. 변화를 줄 시기다. 코치가 필요하다. 그렉 잭슨, 맷 흄, 피라스 자하비, 듀크 루퍼스 같은 마스터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복귀전 카운트다운

UFC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유라이야 페이버가 옥타곤 복귀전 시동을 건다.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습게 들리겠지만, 내가 원해서 그만뒀고 내가 원하니까 다시 시작한다. 어제 출전 제의를 받아들였다. 실제 매치업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페이버는 2016년 12월 브래드 피켓에게 판정승하고 은퇴했다. (유튜브 풀 랩타일 인터뷰)

효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도 레슬링으로 못 이기는 상대가 있다. 바로 아버지 압둘마나프 누르마고메도프. 아메리칸킥복싱아카데미 하비에르 멘데스 코치가 인스타그램에 부자가 몸을 맞대고 힘 싸움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아들 하빕은 이리저리 힘을 써 보지만 아버지를 밀지 못했고, 아버지의 힘에 뒷걸음질 쳤다. 멘데스 코치는 "하빕이 아버지에게 도전하지만 결과는 같다. 아버지는 최고의 방법을 알고 있다"고 썼다. 하빕이 효도하는 방식이랄까. (하비에르 멘데스 인스타그램)

후방 주의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제시카 안드라지가 챔피언벨트로 중요 부위들을 가린 누드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은 따로 올리지 않는다. 보실 분들만 인스타그램에서 아이디 jessicammapro를 검색하시길. (제시카 안드라지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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