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에서 활약한 서민수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창원 LG가 서민수를 데려온다.

KBL은 28일 창원 LG의 FA 보상선수 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LG는 김종규의 자유계약선수(FA) 이적에 따른 보상으로 원주 DB의 서민수와 전년도 보수의 50%인 1억 6천만원을 보상받기로 했다. 

서민수는 前 시즌 보수 6천만 원으로 현재 국군체육부대 상무에 복무 중이며, 내년 1월 8일 전역 예정이다. 

FA 보상선수 이적 사례는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최근 FA 보상선수 이적은 2010년 김효범이 울산 모비스에서 서울 SK로 FA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前 소속 구단인 울산 모비스가 보상선수로 노경석과 2억1천200만원을 선택한 바 있다.

한편 2019 KBL 자유계약선수(FA) 원 소속 구단 재협상 결과 김민구(KCC), 이민재(KGC)가 원 소속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구는 보수 3천 5백만원(1년)에 원 소속 구단인 전주 KCC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민재는 보수 4천 5백만원(1년)에 안양 KGC와 재계약 했다.

2012년도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에 선발되며 부산KT에서 활약한 김명진과 
창원LG 안정환, 서울 삼성 차민석, 원주 DB의 김우재와 이지운, 울산 현대모비스의 김 윤, 김태형, 이민영 등 총 9명이 은퇴 및 계약 미 체결 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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