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환이 배틀필드FC 2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해설위원을 병행하는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종로 코뿔소' 김두환(30, 코리안 탑팀/㈜성안세이브)이 UFC 출신 선수와 대결한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배틀필드FC는 "김두환이 오는 7월 27일 마카오 쉐라톤그랜드마카오호텔 코타이센트럴 카슈가르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배틀필드FC 2에서 와그너 프라도(31, 브라질)와 경기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김두환은 키 188cm로 한국에선 보기 드문 중량급 파이터다. 2011년 데뷔 후 전적 12승 5패를 쌓았다. 최근 3연승의 상승세다.

코리안 탑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고, 올해부터 UFC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프라도는 키 183cm로 전적 15승 4패 1무효. 2012년 UFC에 진출해 3전 2패 1무효로 승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필 데이비스와 무효 경기를 기록했고 재대결에서 아나콘다초크를 잡혀 서브미션 패했다. 일데마르 알칸타라에게는 니바에 걸렸다.

2014년 11월 당시 프로 4번째 경기를 치른 조니 워커에게 TKO승을 거둔 바 있다.

프라도를 포함해 여러 UFC 출신들이 배틀필드FC 2에서 경기를 펼친다.

전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UFC에서 1승 3패를 기록한 윌 브룩스(32, 미국)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옥타곤에서 싸운 에이블 트루히요(35, 미국)와 맞붙는다.

UFC 밴텀급 톱 5까지 올랐던 브라이언 캐러웨이(32, 미국)는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라자 시펜(32, 미국)과 싸운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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