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활약한 임영희가 우리은행 코치가 되었다. ⓒW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우리은행의 레전드 임영희가 코치로 새 출발을 시작한다.

우리은행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영희 코치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임영희 코치는 2009년 6월 입단하여 10시즌 동안 6번의 통합우승을 이끈 장본인이다. 그동안 우리은행이 구축해 온 최강 전력을 유지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 생활 동안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된 점을 감안하여 임영희 선수를 코치로 선임하게 되었다"며 이번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임영희 코치는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은행 특유의 팀 컬러를 더욱 발전시켜 여자프로농구 최강 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세부적인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 전주원, 임영희 코치로 다음 시즌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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