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사이보그가 타이틀을 빼앗기고 7개월 만에 재기전을 펼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크리스 사이보그(33, 브라질)가 돌아온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30일 ESPN과 인터뷰에서 사이보그와 펠리샤 스펜서(28, 캐나다)의 여성 페더급 경기가 오는 7월 28일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리는 UFC 240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맥스 할로웨이와 프랭키 에드가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UFC 240 메인이벤트다. 이제 사이보그와 스펜서의 맞대결이 코메인이벤트로 결정됐다"며 흥분했다.

사이보그는 2005년 데뷔전에서 지고 13년 동안 20승(1무효) 무패 전적을 기록한 절대 강자. 그러나 지난해 12월 UFC 232에서 아만다 누네스에게 51초 만에 KO패 하고 UFC 여성 페더급 타이틀을 빼앗겼다.

스펜서는 7승 무패의 떠오르는 강자다. 여성 단체 인빅타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고, 지난 19일 옥타곤 데뷔전에서 메간 앤더슨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이겼다.

앤더슨을 이긴 스펜서가 사이보그와 대결을 희망했고, 사이보그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매치업이 급물살을 탔다.

▲ 크리스 사이보그와 펠리샤 스펜서의 경기가 UFC 240 코메인이벤트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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