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와이 레너드(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효은 영상 기자] LA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57) 감독이 카와이 레너드(토론토 랩터스)를 칭찬했다.

리버스 감독은 29일(한국 시간) ESPN '스포츠센터'에 출연해 토론토 랩터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019 NBA 파이널을 이야기했다. 

그는 레너드를 언급하며 "우리가 보던 마이클 조던과 가장 닮은 선수가 레너드다. 큰 손, 포스트 게임, 훌륭한 마무리 능력, 운동능력, 뛰어난 수비까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레너드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플레이오프 평균 31.2점 8.8리바운드 3.8어시스트 1.6스틸 FG 50.7% 3P 38.8%로 펄펄 날고 있다. 제임스 하든(31.6점)에 이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높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레너드는 뛰어난 공수 존재감으로 토론토를 구단 첫 파이널 진출로 이끌었다. 팀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 자체는 훌륭하다.

▲ 닥 리버스(왼쪽)와 마이클 조던
리버스 감독은 "훌륭한 선수는 리그에 많다.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모두 경이롭다. 하지만 레너드가 가장 닮았다"라고 말했다. 리버스 감독은 현역 시절 조던을 상대해본 경험이 있다. 

리버스 감독 말에 과거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었던 앤트완 워커도 "나도 동의한다"라며 레너드와 조던이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네이트 로빈슨도 "레너드는 슈퍼스타로 떠올랐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레너드는 어렸을 때부터 조던을 동경해왔다고 밝혔다. 조던의 플레이를 보면서 공격 기술을 연마했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효은 영상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