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송혜교와 배우 겸 가수 아이유의 '남모를' 친분이 눈길을 끈다. 송혜교가 아이유에 커피차와 분식차를 선물, 후배 아이유를 향한 송혜교의 애정이 물씬 드러난 것. 이에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인연에 호기심을 표하고 있다.

4일 한 커피차 업체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천사 송혜교 배우님께서 늦은 밤 고생하시는 이지은 배우님과 스태프, 배우님들을 위해 커피, 음료부터 팥빙수, 슬러시까지 무제한으로 준비해주셨다"라며 "두 분의 예쁜 우정 응원하겠다. 천사가 천사에게"라고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의 사진으로 꾸며진 커피차와 "예쁜 지은♥ 호텔델루나 스태프 여러분 힘내세요! -송혜교-"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송혜교가 후배 아이유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물씬 묻어나는 대목. 

또 다른 분식차 업체 또한 "오늘은 송혜교 배우님이 아이유 배우님을 응원하기 위해 저희 분식을 선물해주셨다"라고 적으며 송혜교와 아이유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예쁜 지은♥. '호텔 델루나' 스태프 여러분 힘내세요. 송혜교"라고 적힌 현수막과 함께 송혜교가 선물한 커피차 및 분식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혜교와 아이유의 뜻밖의 친분에 궁금증을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과거 작품에서 만난 전력이 없을 터. 다만 과거 아이유가 JTBC '아는 형님'에서 송혜교·송중기 부부가 자신의 콘서트를 방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아이유는 "송혜교, 송중기 두 분이 박솔미 선배님 등 지인분들과 오셨더라. 등장하자마자 눈이 마주쳐버렸다. 진짜 머리가 하얘지고 그분들만 보였다. 앙코르가 끝날 때까지 계속 계셨다. 내가 너무 떨려 공연 중간에 자꾸 목례를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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