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가 아시아인 메이저리거로는 최초의 통산 20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추신수의 아메리칸드림이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초의 200홈런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5일(한국 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첫 타석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350번째,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통산 20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2006년 7월 29일 데뷔 첫 홈런부터 이번 200호 홈런까지, 14년에 걸쳐 추신수가 쓴 홈런 일대기를 숫자로 풀어봤다. 

1
데뷔 첫 홈런은 클리블랜드 소속이던 2006년 나왔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친정 팀 시애틀. 7월 29일 시애틀과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6회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4
추신수는 브론슨 아로요가 나오면 펄펄 날았다. 아로요를 상대로 가장 많은 4개의 홈런을 때렸다. 상대 전적에서도 OPS 2.243으로 압도했다.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 천웨이인, 루크 호체바, 카일 켄드릭을 상대로는 각각 3개씩의 홈런을 터트렸다. 

만루 홈런도 4개다. 

9
아시아계 투수를 상대로 뽑은 홈런 숫자. 처음은 2006년 10월 1일 탬파베이전에서 서재응 현 KIA 코치를 상대로 기록했다. 천웨이인 3개, 마쓰자카 다이스케 2개, 이와쿠마 히사시 1개, 왕치엔밍 1개, 야부타 야스히코 1개. 국적별로는 대만과 일본이 4개, 한국이 1개다.

10
멀티 홈런 경기 숫자. 한 경기 2홈런이 9번, 3홈런도 1번 있었다. 2010년 9월 18일 캔자스시티전에서 투런-그랜드슬램-솔로 홈런을 차례로 날렸다. 

▲ 신시내티 시절에는 21개의 홈런을 쳤다.
18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친 홈런이 가장 많았다. 2위는 시애틀로 17개, 3위는 오클랜드 15개다. 디트로이트와 화이트삭스가 각각 14개로 그 뒤를 잇는다. 

22
한 시즌 최다 홈런. 2010년(클리블랜드)과 2015년, 2017년(이상 텍사스)에 22홈런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3년(신시내티)에는 21홈런을, 2009년(클리블랜드)에는 20홈런을 남겼다. 

29
리드오프 홈런 숫자. 1회초가 15개, 1회말이 14개다. 첫 선두 타자 홈런은 2012년 5월 25일 디트로이트 벌랜더를 상대로 때렸다. 첫 끝내기 홈런은 2011년 8월 24일 시애틀과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브랜든 리그를 상대로 기록했다. 끝내기 홈런은 모두 3개다. 

31
왼손 투수 상대 통산 홈런. 

46
전 클리블랜드 홈구장 제이콥필드에서 친 홈런이 46개로 가장 많다. 텍사스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는 43개를 쳤다.

▲ 추신수.
96
텍사스에서 절반에 가까운 96개의 홈런을 때렸다. 클리블랜드 83개, 신시내티 21개로 그 뒤를 잇는다. 시애틀 시절에는 홈런이 없었다. 

100
100번째 홈런은 2013년 8월 28일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에서 나왔다. 0-2로 끌려가던 5회 조 켈리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150
150호 홈런은 2017년 5월 9일 샌디에이고전. 상대 투수는 브래드 핸드였다. 

가장 극적인 홈런
2010년 4월 16일 텍사스전에서 맷 해리슨을 상대로 날린 역전 3점 홈런. 0-2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1, 2루에서 홈런을 치면서 클리블랜드의 승리 확률이 대폭 상승했다. WPA는 0.524였다. 

2013년 5월 8일 당시 애틀랜타 마무리였던 크레이그 킴브럴로부터 날린 끝내기 홈런은 그에 버금가는 WPA 0.468을 기록했다.

▲ 클리블랜드 시절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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