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최형우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 4번 타자 최형우가 2002년 프로 데뷔 후 18번째 시즌에 생애 첫 그라운드홈런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형우는 0-2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타구가 중견수 정수빈의 글러브를 맞고 튀면서 두산이 중계 플레이를 이어 가는 데 시간이 더 걸렸다.

올 시즌 리그 첫 번째 그라운드 홈런이자 최형우 개인 1호다. 구단 역대로는 2017년 4월 18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이명기가 기록한 그라운드 홈런이 이후 처음이다.  

KIA는 최형우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춘 뒤 계속해서 두산 선발투수 이현호를 두들겨 1회말 현재 3-2로 앞서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