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왼쪽)와 판 다이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네덜란드는 7일 새벽 345(한국 시간)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에스타디오 아폰소 엔리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4강전에서 잉글랜드에 연장 접전 끝 3-1 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포르투갈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네덜란드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 32분 래시포드가 더 리트의 실수를 페널티킥으로 만들었고 직접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8분 더 리트의 동점골이 나온 후 워커의 자책골, 프로메스의 쐐기골이 나오며 네덜란드가 결승에 올랐다.

하루 전 열린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는 약 1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호날두와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의 맞대결로 향하고 있다.

호날두와 판 다이크의 맞대결이 기대되는 양 팀의 결승전은 다가오는 10일 새벽 345분 펼쳐진다. 과연 초대 대회에서 어떤 팀이 정상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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