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댈러스 카이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좌완 투수 댈러스 카이클의 행선지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결정됐다.

'야후스포츠'의 팀 브라운 기자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카이클이 애틀랜타와 1년 1300만 달러(약 153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8일 피지컬 테스트를 한 뒤 9일 트리플 A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열리고 FA 선수들의 보상권이 사라지면서 지난 겨울 새 팀을 찾지 못했던 선수들이 곧 계약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측은 바로 현실이 됐다. 6일 크렉 킴브럴이 시카고 컵스로 향한 데 이어 카이클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카이클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최근 "카이클은 바로 실전에 나설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왔다"고 장담했다. 카이클이 빠른 시간 내에 합류한다면 애틀랜타는 어린 선발진에 경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