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마에스트로' 마동현(30, 부산 팀 매드)이 오는 8월 3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올해 첫 UFC 아시아 대회에 나선다.

UFC는 "마동현이 UFC 파이트 나이트 157에서 스캇 홀츠맨(35, 미국)과 라이트급 경기를 펼친다"고 7일 발표했다.

마동현은 총 전적 16승 3무 9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4월 T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고, 같은 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79에서 옥타곤에 데뷔했다.

UFC에선 3번 이기고 3번 졌다. 도미닉 스틸(웰터급)·폴로 레예스에게 KO패 했지만, 브렌던 오레일리·고미 다카노리·데미안 브라운을 연파했다.

그러나 지난 2월 UFC 234에서 디본테 스미스에게 TKO로 져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홀츠맨은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2012년 데뷔해 12승 3패 전적을 쌓았다. UFC 전적은 4승 3패.

마동현과 흐름이 비슷하다. UFC에서 1승 2패 하다가 3연승을 달렸다. 지난 2월 UFC 온 ESPN 1에서 닉 렌츠에게 판정패해 연승이 끊겼다.

UFC 파이트 나이트 157은 올해 처음 아시아에서 열리는 UFC 대회다. 마카오에서 열린 3번의 대회를 제외하고, 중국 본토에서 열리는 3번째 이벤트다.

메인이벤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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