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한국 시간) 밀워키행 비행기에 오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단 ⓒ콜 터커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고난의 원정 10연전'을 맞아 특별한 복장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6-1로 이긴 뒤 짐을 싸 원정길에 나섰다. 

피츠버그는 8~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11~14일 애틀랜타전, 15~1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까지 원정 10연전을 치러야 다시 피츠버그 홈으로 돌아온다. 메이저리그에서 가끔 볼 수 있는 긴 '여행'이다.

현지 매체 'CBS 피츠버그'는 7일 "피츠버그 선수들이 원정 10연전을 앞두고 자신이 좋아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로 변신했다. 이런 이벤트로 힘을 내서 밀워키전을 시작으로 원정 경기에 임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선수들도 각자의 SNS에 자신들의 재미난 복장을 올렸다. 트레버 윌리엄스와 조 머스그로브는 닌자 거북이, 펠리페 바스케스는 데드풀, 조쉬 벨은 배트맨,루키 데이비스는 베인 등으로 변신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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