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인의 양다리 정화 폭로로 뮤지컬 '메피스토'까지 하차하게 된 남태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남태현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한다. 

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남태현은 이날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를 확정했다. 

남태현은 7일 장재인의 양다리 의혹 폭로로 논란을 키웠다. 지난 4월 장재인과 교제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남태현은 양다리에 여성 편력 의혹까지 불거지며 또 한 번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남태현은 당장 8일 뮤지컬 '메피스토' 무대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논란 속에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해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8일 무대는 물론, 앞으로 남은 모든 공연에서 하차한다. 남태현과 '메피스토' 제작진은 릴레이 논의 끝에 하차를 확정하고, 대체 캐스팅 등을 준비 중이다. 

장재인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과 교제하던 남태현이 다른 여성과 만났다는 양다리 의혹을 폭로했다. 또한 자신, 그리고 양다리를 걸친 여성인 A씨 외에도 또다른 피해자가 존재한다고도 주장했다. 장재인은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A씨와의 대화 내용을 모두 공개하며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갖고 살라"고 일침했다.

장재인의 계속된 폭로에도 침묵을 지키던 남태현은 7일 오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남태현은 "당사자인 장재인 씨와 메신저 당사자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면서도 "저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만 지금 여론이 조금은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 남태현 얼굴이 들어간 뮤지컬 '메피스토' 포스터. 출처|메이커스 프로덕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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