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알레그리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영어를 배우고 있다. 잉글랜드 무대 진출의 전조라는 관측이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6일(한국 시간) "알레그리 감독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 그는 첼시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에서 이탈리아 챔피언에 5연속 올랐다. 지난 5월 유벤투스와 결별을 발표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공언했다. 아직까지 어떤 구단에 갈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알레그리 감독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힌트는 흘러나오고 있다. 알레그리는 런던으로 향했다. 바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다. 2017년 여름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뒤 첼시 감독으로 부임한 바 있다.

현재 첼시의 감독직을 두고 다양한 관측이 나온다. 현재 감독인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에 부임할 것이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후임으로 유력하게 언급되는 것이 바로 팀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다. 알레그리 감독 역시 세리에A를 5연속 제패한 감독답게 후보로는 손색이 없다. 챔피언스리그에서 2번이나 준우승한 경력도 있다.

'더 선'의 소식통은 "알레그리 감독은 런던에 매료됐다. 언제나 첼시와 강력히 연결되기도 했다. 알레그리는 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와 AC밀란이라는 큰 구단을 맡았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원하고 있다"면서 알레그리의 첼시 부임설의 근거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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