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쐐기 골 로이스(가운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독일이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9일(한국 시간) 벨라루스 보리소프 보리소프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0 예선 C조 3차전에서 벨라루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2경기를 치른 독일은 2연승으로 조 2위에 올랐다. 조 1위는 3전 전승을 기록한 북아일랜드다.

독일은 마티아스 긴터-니콜라스 쥘레-요나탄 타로 스리백을 세우고 최전방에 세르쥬 나브리-마르코 로이스-르로이 사네를 배치했다. 후방을 든든히 하면서도 최전방의 속도를 살리겠다는 의도였다.

독일은 능숙하게 경기 운영을 하면서 승리를 잡았다. 전반 12분 만에 르로이 사네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 갔다. 조슈아 킴미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에 돌입한 뒤 수비까지 깔끔하게 속이며 완벽한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17분엔 로이스가 1골을 추가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꺾어주는 패스에 맞춰 쇄도하면서 문전으로 돌파한 뒤 침착하게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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