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란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토론토 랩터스와 2019 NBA 파이널 5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뒤처진 골든스테이트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팀 내 최고의 스코어러인 듀란트의 복귀도 절실하다. 아직 그의 출전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토론토 원정길에 나선다.

'디 애슬레틱'은 9일 "듀란트가 토론토 원정길에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 팀 훈련에 나선다. 이때 듀란트의 몸 상태가 확실히 나올 가능성이 있다. 

5차전 당일 출전 여부가 확정 날 수도 있다. 쇄골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케본 루니가 4차전에 깜짝 출전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듀란트는 2019 플레이오프 휴스턴 로케츠와 2라운드 5차전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슛을 던진 후 착지 과정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다른 선수와 충돌한 게 아닌 혼자서 다쳤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의심받았지만 종아리 염좌로 알려졌다.

이후 9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그의 결장 공백은 크게 느껴지고 있다. 파이널 2년 연속 MVP가 없는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여러 부상 악재와 싸우며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한편 3차전 때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뒤 4차전에 돌아온 클레이 톰슨은 "부상이 내게 영향을 주진 않았다. 지금은 파이널을 치르고 있다"며 "시즌은 길다. 100경기 이상을 치르다 보면 다칠 때도 있다"라며 핑계를 대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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