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를 갈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멤피스 데파이(리옹)가 빅리그 복귀를 자신했다.

데파이는 2015년 PSV 에인트호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기대를 받으며 입단, 맨유의 상징인 등번호 '7번'까지 받았지만 활약은 미미했고, 1년 반 만에 리옹으로 떠났다.

하지만 리옹에서 부활에 성공, 다시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데파이는 최근 발간한 자신의 자서전에서 " 이번 여름에 최고의 팀으로 이적하길 원한다. 물론 리옹도 큰 팀이지만 유럽 빅5에 드는 팀은 아니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구체적인 팀 이름도 언급했다. 데파이는 "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 맨체스터시티,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같은 팀에 가고 싶다. 나와 어울리는 팀에 가고 싶기 때문이다. 축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팀에 가서 내가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얻고 싶다"며 빅클럽이 아니면 이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거론한 팀들은 하나같이 유럽 최고의 팀들이다.

실패를 맛봤던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이 가장 높다. 맨체스터시티, 첼시가 데파이에게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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