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데르 에레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 명단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별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총 15명의 선수가 FA로 풀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명단을 보면 안데르 에레라, 안토니오 발렌시아, 제임스 윌슨, 조슈아 보휘 등이 포함됐다.

안데르 에레라는 팀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이 끝나는 에레라는 연봉 협상 과정에서 구단과 마찰을 겪었다. 시즌 종료 후 에레라는 자신의 SNS에 "그동안 고마웠다. 맨유를 잊지 않겠다"며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14-15시즌 맨유에 합류한 에레라는 리그 189경기에 출전해 20골 27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FA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9-10시즌부터 맨유에서 활약한 발렌시아는 리그 339경기에서 25골 62도움을 올렸다. 

한편 후안 마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났지만 팀과 재계약에 성공해 맨유에 잔류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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