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뉴스=익산, 송승민 PD] 제48회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월 25일~28일까지 주 개최지 도시 익산을 중심으로 전주, 군산, 완주 등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됐습니다. 

저는 오늘 그중에서도 화려한 펀치가 난무하는 복싱장을 찾았습니다.

벌써부터 열기가 후끈하지 않습니까? 
복싱은 양손에 글러브를 끼고 주먹만을 이용하여 상대방 얼굴 몸통 등을 가격하고 방어하는 종목인데요. 그렇다면 복싱을 한번 배워볼까요? 

복싱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가볍게 뛰면서 손을 쭉 뻗으면 펀치를 날리는데요. 이때 펀치를 날릴 때 힘을 싫어서 상대방을 잘 맞춰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어도 중요한데요. 
잘 맞지 않기 위해서는 가드를 올리고 앞으로 정확하게 펀치를 날려야 합니다. 
어떤가요. 여러분 제 실력이? 잘하지 않나요? ㅎㅎ

복싱은 잘 때리기도 해야 하지만 잘 피하기도 해야 합니다. 눈을 감지 않고 피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봐주시는 거 보이시나요? 제가 한 방에 KO될 뻔했습니다. 
이렇게 피하기 기술도 배워봤습니다.

▲ '화려한 펀치가 난무하는 복싱장' 지난달 27일, 익산에서 열린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 화려한 펀치가 난무하는 복싱장 찾은 이정현 리포터

우리나라에서 100년이라는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복싱은 공격과 방어를 익히며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복싱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인내심'입니다. 한 단계씩 성장하기 위해 기초체력부터 키워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복싱을 한 번 시작하면 아무리 빠져나오려고 해도 마음대로 벗어 날 수 없는 게 바로 복싱의 매력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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