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프랫이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 캐서린 슈왈제네거와 결혼했다. 출처|크리스 프랫 인스타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쥬라기 월드' 시리즈 등으로 널리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39)이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 캐서린 슈왈제네거(29)와 결혼했다.

크리스 프랫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는 우리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 우리는 신과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남편과 아내가 됐다"라며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크리스 프랫은 "친밀하고도 감동적이었다. 우리 생애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며 큰 축복을 받았다"면서 "우리 앞에 있어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캐서린에게 생애 최고의 드레스를, 내게 완벽산 슈트를 만들어준 조르지오 아르마니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캐서린 슈왈제네거도 같은 사진과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크리스 프랫과 캐서린 슈왈제네거는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코의 산 이시드로 목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재클린 케네디가 신혼여행을 왔던 곳이다. 결혼식에는 크리스 프랫의 친구를 비롯해 아놀드 슈와제네거와 마리아 슈라이버 부부, 그 자녀들이 참석했다. 6살난 크리스 프랫의 아들 잭도 함께했다.

크리스 프랫에게는 이번이 재혼, 캐서린 슈왈제네거는 초혼이다. 크리스 프랫은 배우 안나 페리스와 2009년 결혼한 뒤 지난 2017년 여름 이혼을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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