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파이널 같이 큰 무대에서는 한 번의 공격이 분위기와 흐름을 바꿔놓는 경우가 많다. 지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누구보다 집중해야 한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토론토 랩터스와 2019 NBA 파이널 5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뒤처진 골든스테이트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원정을 떠나게 된다.

단 한 경기만 지면 시즌이 끝나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5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스테픈 커리는 10일 인터뷰에서 스티브 커 감독이 주문한 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수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토론토는 4차전에 공격 기회를 잘 잡았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4차전 흐름이 갈린 후반전에 야투 성공률 50.0%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1.2%에 그쳤다.

이어 "수비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스위치 디펜스, 트랩 디펜스 이후 로테이션 수비 등 세세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들이 슛을 던지면 박스 아웃을 해야 한다. 1승 3패로 뒤처진 상황에서 5차전 같은 경기라면 매 포제션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커리는 "일단 한 경기를 잡고 다음 일은 나중에 생각하겠다”라며 “우리 모두 같은 마음으로 나서야 한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승리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 스테픈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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