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은 부상을 신경 쓰지 않는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토론토 랩터스와 2019 NBA 파이널 5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기록한 상황에서 원정의 열세를 이겨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부상 통증이 있는 톰슨도 마찬가지다. 톰슨은 5차전을 누구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그는 10일 '머큐리뉴스'와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에서 지는 건 끔찍하다. 어떤 결승전 패배도 받아들이기 힘들다. 경기를 뛰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톰슨은 지난 2차전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3차전에 결장했다. 한 경기를 쉬고 돌아온 톰슨은 4차전에 2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FG 61.1% 3P 60.0%로 펄펄 날았다.

톰슨은 "몸 상태는 좋다. 4차전에는 80% 정도였다. 통증이 조금 있었다. 5차전에는 100%에 가까워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벽에 부딪힐 때 경기력이 가장 좋았다. 바라건대 또 하나의 명장면을 남기고 싶다. 내 능력을 최선을 다해 보여준다면 결과에 만족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3년 전 2016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만나 1승 3패로 뒤처지다가 내리 3연승을 달리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파이널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만나 3승 1패로 앞서다가 내리 3연패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 클레이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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