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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3패' GSW, 2016년의 클리블랜드 재현할까?

맹봉주 기자, 이강유 기자 mbj@spotvnews.co.kr 2019년 06월 10일 월요일

▲ 안드레 이궈달라의 속공 레이업을 막는 르브론 제임스. 이 블록슛 하나로 NBA 역사가 바뀌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딱 3년 전 일이다.

2016년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정규 시즌에서 73승 9패로 NBA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승승장구 했다. 파이널에서도 동부 콘퍼런스 우승 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4차전까지 3승 1패로 앞섰다.

이전까지 NBA 역사에서 파이널 1승 3패로 몰려있던 팀이 역전 우승을 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당연히 모든 매스컴과 전문가, 팬들은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이후 결과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를 중심으로 파이널을 7차전까지 끌고 갔다. 7차전에선 NBA 역사에 남을 르브론의 블록슛과 카이리 어빙의 3점슛으로 파이널 4승 3패로 우승했다.

▲ 스테픈 커리의 어깨가 무겁다.
골든스테이트는 3년 전 이 상처를 곱씹게 됐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토론토 랩터스와 벌이는 2019 파이널 5차전을 앞두고 1승 3패로 벼랑 끝에 섰기 때문이다.

스포츠에 불가능은 없다는 건 이미 클리블랜드가 보여줬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3년 전 골든스테이트는 파이널 4차전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이 플레이그런트 파울로 인한 징계로 5차전 결장했다. 결국 그린의 결장은 나비효과가 되어 돌아왔다. 또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어빙, 케빈 러브까지 공격을 이끌던 삼총사가 모두 건재했다.

다시 현재로 돌아오자. 토론토는 3년 전 그린처럼 징계를 받은 선수도, 큰 부상을 입은 선수도 없다. 카와이 레너드, 카일 라우리, 파스칼 시아캄, 마크 가솔 등 주축 선수들은 모두 총력전을 예고한 상태다.

반대로 골든스테이트는 부상 병동이다. 케빈 듀란트의 복귀는 아직도 불투명하고 클레이 톰슨, 케본 루니, 드마커스 커즌스는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스테픈 커리, 안드레 이궈달라의 체력은 떨어졌다. 좀처럼 파고 들 구멍이 없다.

1승 3패인 건 같지만 두 팀을 둘러싼 상황은 다르다. 3년 전과 같은 반전 드라마가 탄생하기 쉽지 않은 이유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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