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리그 경기는 홈팀이 소속된 리그의 규정에 따르게 된다.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하는 11일(한국시간) LA 다저스 대 LA 에인절스 경기는 홈팀인 에인절스는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소속이라 투수는 타격을 하지 않게 된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 류현진이 11일(한국시간) 오전 11시 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 대신에 케번 스미스를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내세워 팬들이 기대했던 한일 투타 대결은 일단 무산됐다.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 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 에인절스가 맞붙는 인터리그 경기로  에인절스 홈경기로 치러지기 때문에 아메리칸 리그의 지명타자 제도를 따르게 된다.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를 3번 지명타자로 배치했으며 투수 류현진은 타격을 하지 않는다.

▲ LA 다저스 류현진이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경기 전 몸을 풀기전 외야에 홀로 앉아서 생각을 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류현진을 사랑한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경기 전에 대화를 나눴는데 오늘 등판하는 것을 알수 없을 정도로 편한 모습이다”고 말했다. 한편 로버츠 감독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같이 선수생활을 했던 데이빗 오티즈의 충격적인 총격 사고에 대해 “뉴스를 듣고 놀랐다. 오티즈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 안정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다행이다”며 “오티즈와 좋은 기억들을 갖고 있으며 평소 연락을 하고 지내는 친구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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