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KBS2 월화드라마 '퍼퓸'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신성록-고원희-김민규가 예측할 수 없는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신성록-고원희는 KBS2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에서 각각 고독하고 평화롭던 인생에 얼렁뚱땅 침입해 온 민예린(고원희) 때문에 복잡다단한 심경에 사로잡힌 서이도 역과 인생 2회 차 기적을 잡기 위해 모델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민예린 역을 맡았다. 또한 김민규는 서이도의 추악한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서이도와 날 선 대립을 펼치는 세계적인 아이돌 윤민석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10일 방송분에서 서이도(신성록)는 2차 오디션 최종 결과 발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준 다른 3명의 심사위원과 달리, 유일하게 민예린에게 0점을 주며 탈락하게 만들었던 상황. 이때 모델 오디션 방송을 지켜보고 있던 윤민석(김민규)은 진짜 싫어하는 사람을 괴롭히지 않는 서이도가 유독 민예린에게만 날카롭게 날을 세우는 것에 대해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11일 방송분에서는 신성록-고원희-김민규가 서로를 견제하면서 미묘하게 기 싸움을 벌이는 현장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저승사자를 연상케 하는 올블랙 패션을 선보인 서이도는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윤민석을 밀어내고 민예린의 옆자리를 쟁취, 뿌듯한 표정을 짓는다. 반면 민예린은 서이도의 행동에 긴장하며 눈치를 살피고 윤민석은 이 상황을 흥미롭게 바라본다. 과연 세 사람이 놀이동산에 모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얽히고설킨 삼각관계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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