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의 아약스 임대설을 보도한 수페르데포르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CF) 영입을 강하게 원하는 팀은 네덜란드 클럽 AFC 아약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발렌시아 소식에 정통한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신문 '수페르 데포르테'는 11일자 1면에 이강인 이적설을 대서특필했다.

수페르데포르테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2019년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며 골든볼 수상까지 점쳐지는 이강인이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에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꾸준히 육성했지만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1군 로테이션 멤버로 여기고 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성장기이자 미드필더인 이강인에겐 꾸준한 출전 기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분간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에서 고정적으로 뛰기 어려워 임대 이적이 논의되고 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최대 2년의 임대 계약도 검토 중이라고 썼다.

▲ 수페르데포르테 6월 11일자 1면


수페르데포르테 보도에 따르면 아약스뿐 아니라 PSV 에인트호번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아약스 측이 더 적극적이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지난 주 네덜란드의 중요한 팀과 프리미어리그 팀이 이강인 영입에 금액을 제시했다고 썼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완전 이적으로 내줄 생각이 없어 임대료가 있는 임대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임대 이적은 2019년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종료 후 본격 논의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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