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콰도르전 선발명단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루블린(폴란드), 이종현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최초의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을 노리는 '정정용호'가 깜짝 카드를 꺼냈다. 조별리그 1차전 선발 출전 이후 선발로 뛰지 않았던 고재현(대구FC), 한 차레 짧은 시간 교체로 투입된 적이 있는 김세윤(대전시티즌)이 선발로 나서싿. 

한국은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 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치르는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설명 명단을 공개했다. 

3-5-2 포메이션은 익숙하다. 하지만 고재현과 김세윤이 출전하는 점이 특이점이다. 정정용 U-20 감독은 선수단의 체력 상태를 감안해 로테이션을 활용하겠다고 발언해왔었다. 

오세훈과 이강인 투톱, 중원은 정호진, 김세윤, 고재현이 구성한다. 양쪽 윙백은 최준과 황태현, 스리백은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이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킨다. 

앞서 5월 17일 대회 직전 열린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에콰도르를 후반 32분 이강인의 환상 터닝 동작 이후 슈팅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싸우되 자만해선 안 된다. 

스포티비뉴스=루블린(폴란드), 이종현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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