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리흐트가 네덜란드 소속으로 2018-19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마티아스 더 리흐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가 파리에서 파리 생제르맹 고위층을 만날 전망이다.

이탈리아 언론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1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더 리흐트 영입전에 참가했다. 영입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더 리흐트 대리인 라이올라가 파리 생제르맹 스포츠 디렉터와 만날 예정이다. 더 리흐트 영입전에 참가한 클럽은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이라고 밝혔다.

더 리흐트는 네덜란드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했다. 아약스 괴물 센터백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기여했다. 네덜란드 대표 팀에서도 버질 판 데이크와 인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향후 행선지가 도마 위에 올랐다. 당초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언급됐다. 더 리흐트는 “아직 모른다”고 답했지만,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까지 끼어 들었다. 라이올라는 더 많은 이적료와 연봉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 측과 만날 전망이다.

더 리흐트를 품는다면, 파리 생제르맹의 유럽 제패 열망이 올여름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작별한 앙투앙 그리즈만까지 영입할 거라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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