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킨 데 이어 개봉 14일째인 12일 누적관객수 740만 명을 동원, 역대 최고 5월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1위는 2011년 개봉한 '써니'(감독 강형철)의 736만 명이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687만 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이 출연했다.
늘 흥미로운 이야기로 대중과 평단을 만족시켜 온 봉준호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앙상블. 여기에 한국영화 최초의 황금종려상이란 화제성이 더해지면서 '기생충'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고, 관객들의 호평 속에 N차 관람이 이어지면서 장기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 3주째에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기생충'이 과연 5월 영화 최초의 1000만 축포를 쏘아올릴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이 쏠린다. 금주의 성적에 따라 '기생충'의 1000만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25%대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지만, 흥행 역주행 기세가 매서운 '알라딘'과 신작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이 예매율 1·2위를 차지하며 '기생충'과 경쟁하며 관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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