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 헤아는 맨유에 남을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 붙잡기에 나섰다. 새로운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협상 테이블에는 주급 7억이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데 헤아에게 신선한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데 헤아는 맨유의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다. 계약 만료까지 12개월이 남았고, 맨유와 데 헤아는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 헤아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초반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워했지만 곧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맨유 암흑기에도 홀로 월드 클래스 기량을 보이며 패배를 막았다.

맨유는 데 헤아 잔류에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데 헤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맨유 재계약 제안에 고개를 저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도 맨유와 작별에 무게를 실었다.

데 헤아는 재계약 조건으로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원)를 말했다. 맨유는 데 헤아 제안에 난색이지만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다. 물론 ‘텔레그래프’는 “데 헤아는 알렉시스 산체스에 가까운 주급을 원한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을 데 헤아에게 줄 진 아직은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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