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동현 기자] 2018-19시즌 라리가 최고의 골잡이는 누구일까?

지난 시즌 라리가의 가장 큰 변화는 '레알 마드리드 간판스타' 호날두의 이적일 것이다. 수년간 리그 득점 판도를 이끌었던 호날두의 공백에 많은 사람은 경쟁자 리오넬 메시의 독주를 예상했다.

역시는 역시였다.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6골 13도움을 기록하며 2위와 15골 차 큰 격차를 벌리며 가볍게 득점왕을 차지했다. 메시의 꾸준한 활약 덕에 바르셀로나는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메시의 독주에는 이 선수의 도움도 컸을 것이다. 바로 21골 6도움으로 라리가 득점 2위를 달성한 루이스 수아레즈. 지난 리그 10라운드 엘클라시코 1차전에선 부상으로 빠진 메시를 대신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4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호날두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저조한 득점력으로 예년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시즌 중반 감독을 교체하는 부침을 겪었다. 베일 역시 감독의 구상에서 벗어나면서 혼자 남은 벤제마는 고군분투하며 21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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