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곽혜미 기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맹타로 팀 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페르난데스의 4안타 2타점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9-6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3-3 동점을 만든 2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날렸다. 5회 2사 후 좌중간 안타, 8회 1사 후 중전 안타를 추가해 시즌 3번째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팀이 연패를 끊는 데 필요한 안타를 쳐 기쁘다. 시즌은 길다. 타격감은 항상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에 매 순간 집중하려 노력한다.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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