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이 FIFA U-20 월드컵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반테가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스페인 1부 리그 출전 보장도 약속한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다. 네덜란드 명문 구단 아약스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라디오방송 ‘카데나세르’는 13일(한국시간) “우리 정보에 따르면, 레반테가 이강인을 원한다. 이미 대리인에게 협상 의사를 전달했다. 레반테는 2019-20시즌 새로운 프로젝트에 중요한 선수가 될 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강인은 18세 소년이고,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의 출전을 보장할 수 없다. 레반테는 이강인의 프리메라리가 출전 시간을 약속하며 설득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최고의 재능 중 하나로 평가됐다. 지난 1월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이 8000만 유로(약 1070억원)로 상승했다. 1군 계약 직전에 많은 클럽이 러브콜을 보낸 만큼, 발렌시아는 쉽게 내주지 않으려고 한다.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 등에서 맹활약했지만, 출전 시간이 좀처럼 보장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도 “이강인은 프리롤과 플레이메이커가 장점이지만, 마르셀리노 감독 전술에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많은 구단과 연결됐다. 레반테도 이강인을 노리는 구단 중 하나다. U-20 월드컵 맹활약도 이강인 몸값 상승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가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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