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이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루블린(폴란드) 임창만 영상기자] 이강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네덜란드 명문 팀이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아약스에 이어 PSV 에인트호번이 관심을 보였다. PSV는 이강인 임대보다 완전 영입을 선호한다. 다만 발렌시아 팬들은 이강인 잔류를 원하고 있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클럽 PSV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V는 아약스처럼 임대보다는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구단 최고의 재능을 보내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재능이다. 유스 팀을 거쳐 8000만 유로에 1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마르셀리노 감독 전술 아래서 3옵션으로 분류됐다. 프리롤과 플레이메이커가 장점이지만, 4-4-2 측면에서 뛰었다. 출전 시간도 그리 많지 않았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으로 주가가 폭등했다. 아약스와 PSV가 이강인 영입을 문의하고 있다. ‘카데나세르’에 따르면 레반테도 프리메라리가 출전 시간 보장을 조건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발렌시아 팬들은 이강인 잔류를 원하고 있다. ‘엘데스마르케’ 설문에 따르면 80% 이상이 다음 시즌에도 1군에서 함께하길 바랐다. 일단 이강인은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는데, 월드컵이 끝나면 명확한 거취가 밝혀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루블린(폴란드) 임창만 영상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