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에덴 아자르(28)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아자르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새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 간다. 바로 레알이다. 그는 이전부터 레알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밝힌 바 있다.

아자르는 첼시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올 시즌에는 15개의 도움도 기록했다. 2011-12시즌 프랑스 릴(18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다. 그만큼 그의 영향력이 상당했다.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아자르의 경기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정말 놀라운 계약이다. 그는 내가 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아자르가 합류한 레알을 보는 건 매우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며 부진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시즌 도중 지네딘 지단 감독을 다시 데려온 이유다.

레알은 지단 감독과 함께 선수 영입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자르와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를 데려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 에덴 아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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