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펩 과르디올라(48)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한국 시간) '감독 평판 순위(Coach Reputation Ranking)'의 결과를 밝히면서 "2018-19시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감독은 과르디올라다. 이어 위르겐 클롭(리버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이 뽑혔다"라고 밝혔다.

10가지 카테고리와 100가지 항목으로 감독의 평판을 매긴 수치다. 이 업체는 100점을 만점으로 평가해 과르디올라(82.8점, 맨체스터 시티), 클롭(80.1점, 리버풀), 지단(77.6점, 레알 마드리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75.7점, 전 유벤투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73.6점, 토트넘) 순으로 높은 평가를 했다.

감독의 순위를 매긴 업체인 'Comunicar es Ganar'는 "톱 5 안에 드는 감독 모두 가장 평판이 좋은 기술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큰 영향력을 자랑했다.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EPL 우승과 리그컵(카라바오컵)에 FA컵 트로피를 추가해 '트레블'을 완성했다. 지난 8월 첼시를 상대로 따낸 커뮤니티 실드 우승까지 포함하면 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지난 2018년 5월에 발표된 '감독 평판 순위'를 보면 지단 감독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알레그리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