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매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페시치, 최용수 서울 감독, 이임생 수원 감독, 한의권(왼쪽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한준 기자] FC서울과 수원삼성의 2019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를 3일 앞둔 시점에 사전 예매로만 이미 만 여장이 판매되며 열기가 뜨겁다.

지난 5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는 2만 4,019명의 유료 관중이 입장했다. 올 시즌 K리그1 최다 관중이 모였다.

서울의 홈 경기 최다 관중 수치도 엇비슷하다. 5월 11일 대구FC와 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 2만 3,394명이 입장했다.

16일 저녁 7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할 두 번째 슈퍼매치는 2019시즌 최다 관중이 기대되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벌써 사전 예매로만 만 장이 팔렸다. 대구전에 사전 예매로 만 천장이 팔렸던 것보다 빠른 흐름"이라고 했다.

아직 사전 예매 기간이 충분하고, 당일 현장 판매로 찾는 팬도 적지 않다. 지금의 예매 열기라면 4만 관중 운집도 기대된다는 것이 현장의 전망이다.

최근 대한민국 20세 이하 대표팀은 사상 첫 FIFA 주관 남자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 축구 열기가 고조됐다. 슈퍼매치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년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결승전(16일 오전 1시)이 열린 이후, 16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

U-20 월드컵 열기와 더불어 역대 전적 32승 23무 32패로 호각인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4만 관중 달성이 기대되는 슈퍼매치는 SPOTV+에서 생중계한다.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