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런 완-비사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런 완-비사카(21)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완-비사카가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의하면 완-비사카는 맨유로 가는 건 '꿈의 이적'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완-비사카는 2017-18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 중인 라이트백이다. 2018-19시즌엔 39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뛰어난 스피드와 수비력, 상대 몸싸움에 잘 밀리지 않는 등 영리한 플레이가 그의 장점이다. 

맨유는 이전부터 완-비사카에 대한 관심이 컸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떠나면서 그를 키우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더 선'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완-비사카 능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맨유가 부른 가격에 마음에 들지 않은 상황이다. '더 선'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60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를 원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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