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과 별개로 캐릭터 면모 표현"

▲ 배우 신민아.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배우 신민아가 여성 정치인 캐릭터를 구축한 과정을 밝혔다.

신민아는 1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의 면모 그 자체로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극 중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자 당 대변인, 강선영 역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그는 "여성 정치인이지만 특정 인물을 참고하지 않았다.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고민을 잘 표현한다면 성별과 별개로 인물의 소신, 당당함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초선 의원이다 보니 한계에 부딪히는데 선영의 방식대로 표현해 의미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 오는 1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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