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MBC 드라마 '봄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정해인과 김준한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15, 16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 유지호(정해인), 권기석(김준한)의 관계에 더욱 아슬아슬한 긴장감의 불씨를 틔울 예정이다.

12일 방송에서는 권기석에게 이별을 고했던 이정인이 그의 아버지 권영국에게 결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다시 한 번 확실한 선을 그었다. 그러나 여전히 자존심을 세우며 이를 놓지 않는 권기석과 각자 부모님간의 이해관계, 주변 환경이 얽혀 더욱 앞으로의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서로를 향한 이정인과 유지호(정해인)의 감정은 점점 더 짙어지며 밖으로 새어나와 친한 가족과 친구들은 이미 이들 관계를 눈치 챈 상황. 권기석 역시 유지호를 의심하고 있어 두 남자가 이정인이 일하는 도서관에서 마주친 모습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사진 속 아들 유은우(하이안)와 함께 있는 유지호는 갑작스레 마주한 권기석에게 묘하게 굳은 표정을 하고 있으며 권기석 역시 웃고 있지만 어딘가 미심쩍은 경계심이 느껴진다. 특히 도서관에서 나온 이정인은 눈물이 그렁그렁 한 채 누군가를 빤히 응시하고 있어 과연 그녀 앞에 선 사람은 누구이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13일 오후 8시 55분에 15, 16회가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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