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리흐트는 정말 PSG 유니폼을 입을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행선지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기운 모양새다. 더 리흐트는 파리로 떠날 준비를 끝냈다. 미노 라이올라도 파리 생제르맹 측과 만났다.

네덜란드 유력지 ‘더 텔레그라프’는 13일(한국시간) “PSG는 더 리흐트에게 모든 걸 해줄 수 있다. 더 리흐트는 파리로 출발하기로 결정했고, 5년 계약이 더 리흐트를 기다리고 있다. 대리인 라이올라는 PSG 디렉터 안테로 엔리케와 어제 만났다”고 밝혔다.

매체는 “PSG는 더 리흐트가 심각하게 고민하는 옵션 중 하나다. 이미 여자친구와 더 리흐트의 가족들이 파리를 방문했다. PSG는 가능한 빨리 아약스와 협상을 마무리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더 텔레그라프’ 보도는 네덜란드 언론들에 인용되며 확산되고 있다.

더 리흐트는 네덜란드 최고의 유망주다. 아약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고,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든든한 수비로 아약스 4강 진출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가 프랭키 더 용에 이어 더 리흐트에게 영입을 제안했지만, PSG와 밀접하게 연결됐다.

물론 계약 서명 전까지 아무도 모른다. 대리인 라이올라는 더 리흐트의 PSG 이적설에 고개를 저었다. 네덜란드와 달리 스페인 언론들은 더 리흐트가 PSG로 가지 않을 거란 반응이다. 팽팽한 정보전에 상반된 분위기다. 모든 건 공식 발표 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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