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투수 오주원 ⓒ곽혜미 기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오주원 선수의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 기념 시상식을 실시한다.

오주원은 지난달 29일 고척 LG전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KBO리그 역대 42번째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 달성선수가 됐다.

팀에서는 송신영(2011년), 이정훈(2013), 마정길(2015년)에 이은 4번째이고, 좌완투수로는 팀 최초 기록이다.

시상식에서는 김치현 단장이 오주원에게 상금 200만원과 기념액자를, 장정석 감독이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다. KBO에서도 임채섭 경기운영위원이 기념상패와 꽃다발을 전할 예정이다.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오주원은 입단 첫 해 10승9패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꾸준한 자기관리와 기복 없는 경기력,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1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마운드를 지켜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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