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에 연루되어 있는 A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는 13일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의혹에 연루된 메신저 대화 상대 A씨는 연습생 출신 한서희"라고 보도했다. 이어 MBC '뉴스데스크' 역시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사 논란을 일으킨 카카오톡 대화 속 상대가 한서희라며 그와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7년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보호관찰 등을 선고받아 세간에 이름이 잘 알려진 인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가 지난 2016년 8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이 메신저 대화가 경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신저 대화에는 비아이가 A씨에게 "너랑은 같이 해봤으니까"라며 마약 구매처를 묻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사실이 보도된 후 비아이는 아이콘을 탈퇴하고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7년 탑에 이어 비아이와도 마약 사건에 연루되면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악연의 고리가 생긴 셈이다.
앞서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보도한 디스패치에 따르면 A씨는 3차 피의자 신문에서 경찰에 "비아이가 약을 요청한 것은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진술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아이는 자신의 마약 구매 의사가 담긴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된 12일 SNS를 통해 "마약에 관심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투약 사실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비아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알리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관련기사
- 김민준, 열애 상대는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결혼은 아직"[종합]
- 강다니엘, 1인 기획사 설립 "솔로 데뷔 준비 박차" [공식입장]
- [단독]설리, 6월말 음원 깜짝 발표…데뷔 14년 만에 첫 솔로곡
- '정글의 법칙' 측 "아이콘 탈퇴 비아이, 분량 최대한 편집할 것"[공식입장]
- 비아이, 아이콘 탈퇴…"잘못된 언행, 겸허히 반성…마약은 안했다"[종합]
- 불륜 끝에 이혼한 감독, 2000억대 전재산 아내에게
- 아기 안고 전력투구→"위험천만" 비판→사과…최민환, 시구논란 '홍역'[종합]
- 아오이 유우, 9세 연상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와 결혼…日 충격
- '봄밤' 정해인, 아들 문제로 한지민에 처음 큰소리 "내 아들까지 초라하게 만들지 마!"
- '봄밤' 김준한, 한지민-정해인과 관계 눈치챘다…"배신감에 분노"
- '봄밤' 김준한, '연적' 정해인 찾아갔다…두 남자의 아찔한 대면 [종합S]
- '단 하나의 사랑' 이동건, 김인권 정체 알았다…들고있던 촛대가 장미로 변해
-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 진심 알고 있었다…이별 고한 김명수 붙잡았다